10세기~13세기 동아시아 조각상들


전 국보 제 333호 건칠희랑대사좌상(930년 추정)
신라 말~ 고려 초에 활동했던 희랑대사를 모델로 건칠+목재로 만든 좌상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목재 조각 중에 goat 라고 생각함
지금 까지 해인사에 있었는데 해인사가 겪은 고난들(7번의 화재, 625때 폭격 명령) 생각하면 1100년동안 남아 있어서 참 다행인 문화재




일본 카이케이 하치만신( 1201년 추정)
처음봤을땐 희랑대사처럼 스님 조각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가마쿠라 시절 일본 민속 종교 전쟁의 신이자 사무라이의 수호자인 하치만신 조각이라고 함
특히 카이케이는 1183~1236년에 활동한 조각가로 일본판 미켈란젤로로 불릴 만큼 뛰어난 조각가고
많은 작품을 남겨서 카이케이 전시관이 따로 있을 정도
한번 카이케이 다른작품들도 꼭 보는걸 추천

요나라(907~1125) 이현삼채 니한상 Paris Luohan
엄밀히 말하면 조각은 아니고 도기(도자기)로 점토 빚고 구워서 만든 작품인데
거란족 애들이 야만적이다라는 이미지에 비해 문화적으로 엄청 뛰어나고 불심이 참 깊었던거 같음
이런 작품들이


yixian glzed pottery luohans 라고 해서 16점 가량 더 있고 프랑스 파리, 일본 ,미국 등등 전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불운의 작품


넬슨 엣킨슨 박물관 요나라 수월관음상(10~11세기 추정)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불상
자세도 엄청 힙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음
실제로 본 적 있는 작품인데 이 전시실 들어가기 전부터 멀리서도 보이는데 엄청 압도되는 느낌

송나라 영암사 로한상
송나라도 역시 그 당시 경제대국 답게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음
다만 내 취향은 요나라 쪽에 더 끌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