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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오늘(현지시각)이었던 2010년 5월 24일은
오버 더 리밋이 끝난 다음날의 RAW였다.

오버 더 리밋에서 미즈를 꺾고 US 챔피언에 오른 브렛 하트는
하루만에 타이틀을 반납하고는 RAW의 새로운 GM이 된다.

(불과 몇달전 레슬매니아에서 회장인 빈스를 그렇게 패더니
결국 빈스의 부하인 GM이 되었다는게 아이러니긴 하다.)

브렛 하트의 타이틀 반납에 따라 공석이 된 US 챔피언은
R-트루쓰가 더 미즈를 꺾으며 그 주인공이 된다.

(이게 R-트루쓰로서는 처음이자 마지막 싱글 타이틀이다.
2001년 K-퀵으로 활동할때 하드코어 챔피언을 따긴 했었다.)

한편, 재경기를 요구하며 징징대다
새로운 GM 브렛 하트의 무리한 경기 부킹에 부당함을 느낀
'1대' 바티스타는, 또다시 '아이큇'을 외치며 진짜 WWE를 떠난다.

(부연설명 : 전날 오버 더 리밋에서 존 나쎄, 아니 존 시나와의 아이큇 매치에서 엄청 얻어터져서 저 지경이 된거다.)

참고로 2014년에 복귀해서 로얄럼블에서 우승했던 사람은
사실 이름만 바티스타고
이때의 바티스타랑은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루머가 존재한다.

한편, 이 날 RAW에서는 우소즈와 타미나도 데뷔하게 된다.

이때만 해도 사모안이 WWE를 지배할줄은 꿈에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