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츠가다케 종주 1일차(오코야산~아미타~아카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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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츠가다케 종주 1일차(오코야산~아미타~아카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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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치노 인터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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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역까지 이동한다
날씨가 뒤지게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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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의 소바전문점에서 소바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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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푸라 대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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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번 정류장에서 미노토행 버스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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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츠가다케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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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로 올라가면 가면실이 있으나, 밤에 들어온 놈인지 년인지 개시끄러운데다가 더워서 한숨도 못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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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벽1시, 일단 산으로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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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오코야야마 쪽 등산로의 시작을 알리는 표식이다.
한 해발 2천미터 언저리까지 올라가서 걍 등산로에서 2시간30분정도 잠꽂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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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튼 새벽 4시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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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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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츠가다케는 옛부터 있었던 주민들이 이거 내땅~하면서 표식을 남겨두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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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천천히 올라가는사이에 해는 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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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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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투성이 + 경사도의 산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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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언저리, 능선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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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한계선을 알리는 고산식물들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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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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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올라왔던 능선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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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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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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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의 똥꼬쇼 끝에 다음 스테이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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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여긴 아미타다케가 아니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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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있는데 사진으로는 못찍은 곳이 있음.
바위 절벽이 있는 구간을 변변하게 잡을거 없이 내려와서 사다리타야하는 또라이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서 고소공포증때문에 다리에 쥐남 ㅋㅋㅋㅋ

나는 내려가는 입장이라 더 무섭게 느껴진듯.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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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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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다케 정산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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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다케의 오른쪽에 있는 해괴망측하게 생긴 능선은 비정규(클라이밍) 루트 등산로이다.

물론, 장비없이 오르는 괴물들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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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암벽똥꼬쇼 끝에 밑으로 내려와서 나카다케 오르기전에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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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여성분들에게 물구걸했더니 오니기리까지 다 넘겨주신다 ㅎㄷㄷ 감사합니다...
(물2리터로 부족했는데, 진짜 이분들덕에 살아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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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다케 정상에서 오니기리조지고, 잠시 쉬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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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다케를 처치하고 온 용사할아버지가 등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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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힘내서 아카다케 중턱까지 이동, 아미타다케는 구름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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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위코스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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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얘가 아미타 등산보다 쉬웠던 것 같다.
그립이 확실해서 훨씬 쉽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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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것들을 넘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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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다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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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다케가 잠시 모습을 비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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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약해둔 정상 산장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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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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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11시였다...
점심먹고,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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