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AMA를 포함하여 공연현장과 방송현장 음향이 다른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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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AMA를 포함하여 공연현장과 방송현장 음향이 다른이유

쉽게 얘기하면 원재료는 똑같은데, 그걸 조리하는 도구, 그리고 조리하는 쉐프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향콘솔에대해서 우선 짧게 알아야하는데, 여러개의 마이크/악기/MP3 등 다양한 신호가 들어오는걸 프리앰프/EQ/컴프 등 다양한 음향효과를 이용하여 소리를 좋게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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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콘솔)
 
보통 저정도 규모면 당연히 콘솔을 따로 사용을 합니다.
 
공연용 콘솔, 모니터용 콘솔, 방송콘솔 이렇게 3개를 쓰는 경우도 있고, 무대전환이 많다던지 특이사항이 있다던지 하면 콘솔의 갯수는 더 늘어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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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진을 보면 음향콘솔 2개를 나란히 두고 쓰고있는데, 이런경우 두개가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메인/백업으로 두개가 동시에 같은 일을 하는 콘솔도 있지만, 그런식의 구성은 보편적인 구성은 아닙니다.
 
따로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각 환경에서 최선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공연용콘솔 = 관객들이 듣기에 최선을 소리를 만들어주는 콘솔,
모니터콘솔 = 가수 혹은 연주자들이 듣기에 최선의 소리를 만들어주는 콘솔,
방송콘솔 = 방송으로 듣기에 최선의 소리를 만들어주는 콘솔
 
공연용콘솔에서는 드럼연주의 저음역대의 소리 쿵쿵 대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음향효과를 사용을 할 수 있지만, 그게 반면 방송으로 나간다면 듣기안좋은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 따로따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MAMA정도면 대한민국에서 잘하는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음향콘솔을 만지고 믹싱을 했을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시청자분들이 불쾌감을 느낄정도로 피드백이 있다면 그건 전후사정을 다 따져봐야해서 너무나도 복잡합니다.
 
어떤 특정 가수는 그 가수가 무대에 올랐을때 매니저가 음향콘솔을 직접 만지거나, 혹은 매니저가 지시하는대로 음향콘솔을 조작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MAMA는 CJ에서 제작을 하는거니 저걸 총괄하는 PD가 있을거고요. CJ기술감독도 있을거고요.
 
이러한 피드백들이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안좋은 결과를 만들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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